-
[ 목차 ]
[현장에서 시작되는 변화]
“이거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 공무원의 아이디어, 지금 전국을 바꾸고 있다
지난 여름, 충청도의 한 군청 소속 재난안전 담당자 이승호(가명) 주무관은 침수 상황 속에 한 장비를 메모장에 그려 넣었습니다.
“이런 거,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배수구가 막히기 전에 자동으로 경고해주는 장치요. 그런 거 없나?”
그렇게 메모만 해뒀던 아이디어는, 몇 달 뒤 전국 공무원 사이에서 회자되는 ‘혁신 발명 사례’가 됩니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바로 행정안전부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재난·안전관리 분야 직무 발명대회’ 덕분입니다.
직무발명보상금비과세
[아이디어 하나, 안전을 바꾸다]
재난안전 직무발명대회, 2025년에도 시작!
2025년 5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난·안전관리 분야 직무 발명대회’가 열립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닙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안전 기술의 미래가 설계되는 공식 플랫폼입니다.
“현장에서 뛴다는 건, 누구보다 문제를 가까이서 본다는 거잖아요.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생각은 늘 있었어요.”
– 2024년 수상자 인터뷰 중
이 대회는 그 ‘해결하고 싶은 생각’을 실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허청과 연계해 실제 기술 출원까지 연결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정부 차원에서 시제품화 및 실증 지원을 받습니다.
[이건 나도 낼 수 있겠다!]
어려운 기술 말고, 작지만 강한 ‘현장 발명’이면 충분합니다
“발명이라니, 나는 공대 출신도 아닌데”라며 고개를 젓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실제 수상작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작지만 날카로운 관찰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제출 서식을 작성하여 이메일(jdea2025@kpaa.or.kr)로 제출
예시 1. “호우 경보 시 자동 점멸하는 도로 안전등”
수동으로 도로 전광판을 조작하던 불편을 개선
차량 사고율 감소에 기여, 현재 4개 지자체에서 확대 적용 중
예시 2. “구호품 정리 매트”
대피소에서 물품 정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규격화한 방수천
예산 절감과 현장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
대한변리사회
대한변리사회
www.kpaa.or.kr
직무발명 보상금
예시 3. “이동형 배수 펌프 위치 자동 안내판”
각 읍면 단위 비상 배수시설 위치를 스마트폰 지도와 연계
초동 대응 시간 단축 효과로 주목받음
위 사례들은 전문 개발자 없이도 충분히 제안할 수 있는 수준의 아이디어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현실적인 문제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풀었는가입니다.
📎 추가정보
자세한 공모 요강은 행정안전부(www.mois.go.kr) 또는
특허청(www.kipo.go.kr)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
궁금한 사항은 공고문 내 안내된 담당자 이메일/번호로 문의 가능
[이렇게 참여하면 됩니다]
접수부터 심사까지 A to Z
공모 기간: 2025년 5월 7일(화) ~ 6월 15일(토) 18:00까지
참가 대상: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누구나 (개인 또는 팀, 최대 5인)
공모 분야: 재난 대응 장비, 시스템, 공정 개선 등
생활안전 아이디어
정보·통신·빅데이터 기반 시스템 등
참가 방법: 행정안전부 또는 특허청 누리집에서 공모 양식 다운로드
이메일 또는 기관 공문 제출
1차 서류심사 → 2차 발표평가 진행
유의사항: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현장 적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특허 등록이 가능하도록 구성된 아이디어는 우대
[상금? 명예? 그것보다 더 큰 보람]
실용화되는 당신의 아이디어, 지역사회 전체의 자산이 됩니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상금 외에도 매우 중요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바로 아이디어의 실용화 지원과 전국 확산의 기회입니다.
🏅 수상 혜택 요약
행정안전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등 표창
시제품 제작 및 실증사업 연계 지원
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수상작 정책 반영 검토 및 확산 지원
2023년 대회 수상작 중 7건은 실제 제품화 과정을 거쳐 현재 전국 20개 지자체에서 도입되었습니다.
공무원으로서 이보다 더 큰 성과가 있을까요?
직무발명제도
한 번의 제안이, 대한민국 안전지도의 한 줄을 바꾼다
지금 이 순간도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는 수많은 공무원들.
그들이 보고 겪고 고민하는 문제에는 엄청난 가치가 숨어 있습니다.
‘직무 발명대회’는 바로 그 가치를 발굴하는 자리입니다.
책상 속에 넣어두었던 아이디어, 업무일지의 메모, 회의에서 지나갔던 제안…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 재난안전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5월 7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한민국 공무원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믿고, 정부가 정식으로 무대 위에 올리는 자리입니다.
이제, 당신 차례입니다.
그 아이디어, 꺼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