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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당신의 여름, 안녕하신가요?]
부모님께 매일 폭염 예보를? 기상청 ‘영향예보 직접전달 서비스’ 신청하세요!
벌써부터 햇살이 따갑습니다. 올여름도 만만치 않겠다는 예감, 다들 하고 계시죠?
여름철 무더위가 반가운 건 해변이나 워터파크를 찾을 수 있을 때뿐입니다. 특히 어르신이나 유질환자처럼 건강이 약한 분들께 폭염은 ‘보이지 않는 위협’입니다.
하지만 기상청이 한 가지 든든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폭염 영향예보를 직접 신청자에게 전달하고, 신청자는 다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안부와 함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폭염 영향예보 직접전달 서비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면서, 왜 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지,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그리고 폭염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열대야
폭염이 두려운 여름, 가족이 곁에 없을 때
작년 여름, 서울에 사는 김민지 씨는 매일 아침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엄마, 오늘 35도래요. 밖에 나가지 마시고요, 물 꼭 챙겨 드세요.”
멀리 떨어져 사는 탓에 늘 걱정이 컸던 민지 씨는 기상청에서 운영 중인 ‘폭염 예보 직접 알림 서비스’를 통해 어머니의 지역에 폭염 경보가 뜨면 본인에게 문자가 오도록 설정했습니다.
그 덕분에 올 여름은 한결 안심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렇듯 폭염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이들에게 더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상청이 그 정보를 대신 수집해, 당신에게 전달해주고, 당신은 가족에게 전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 구조가 ‘폭염 영향예보 직접전달 서비스’입니다.
폭염 영향예보 직접전달 서비스
운영기관 기상청
신청기간 ~ 2025년 5월 20일(화)
서비스 기간 2025년 6월 2일(월) ~ 9월 30일(화)
신청 대상 누구나 (보호자, 가족, 지인 등)
수신 방식 카카오톡 메시지 또는 문자
신청 방법 기상청 홈페이지 또는 지자체 연계 포털
※ 신청 링크: 기상청 홈페이지
어떻게 작동하나요?
서비스 신청자가 특정 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에 ‘폭염 영향예보 – 보건 분야 주의단계 이상’이 발표될 경우, 하루 한 번 메시지가 발송됩니다.
메시지는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기본 발송되며, 수신이 어려운 경우 문자(SMS)로 대체 발송됩니다.
메시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요?
지역별 폭염 경보 수준 (주의/경고)
예상 기온 및 체감 온도
자외선 지수, 열지수 등 건강 영향지표
기상청이 권장하는 대응 행동요령
이 정보를 받은 신청자는 곧바로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려드리고, 대비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폭염주의보
왜 꼭 필요한 서비스일까?
폭염은 의외로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열질환자는 연 평균 1,700명을 넘었으며, 그 중 70% 이상이 고령층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혼자 거주’하거나 ‘정보 전달망 밖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고령자들은 스마트폰 알림 설정이나 인터넷 뉴스 확인이 어려워,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정보를 직접 수신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가족이 대신 정보를 받고 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실생활 활용 꿀팁
이 서비스를 신청했다면,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래 팁을 참고해보세요.
✅ 아침 일과로 ‘예보 확인 → 안부전화’ 루틴 만들기
예보는 오전 중 한 차례 발송되므로, 출근 전 가족에게 전화하거나 메시지로 정보를 공유하세요.
예:“엄마, 오늘 폭염 경보래요. 정오 전에 잠깐 장 보시고, 오후엔 집에서 에어컨 틀고 계세요.”
✅ 가족 단체 톡방 활용
부모님이 메시지 수신이 어려운 경우, 단체 톡방에 캡처해서 공유하세요. 간단한 코멘트를 덧붙이면 금상첨화!
✅ 무더위쉼터 안내 병행
폭염 경보가 잦은 지역의 경우, 가까운 무더위쉼터 위치도 함께 안내해드리면 좋습니다. 보건소나 주민센터에 문의하거나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기상청-주요업무, 정보공개, 국민참여, 디지털간행물, 기상청뉴스, 기관소개 안내
www.kma.go.kr
폭염언제까지
공동체적 접근: 복지 담당자도 주목해야
이 서비스는 가족뿐 아니라 사회복지사, 지역사회 보건 인력 등 복지 담당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다수의 취약계층을 돌봐야 할 때, 개별적으로 예보 상황을 수집하기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선제적 대응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 복지센터, 요양시설 등 다수가 모여 있는 공간이라면
✔ 건설 현장 관리자, 농업인 단체 관계자도
이 서비스를 통해 폭염 대응 매뉴얼과 함께 현장 대응체계를 세울 수 있습니다.
한 여름, 당신의 안부가 누군가에겐 생명줄
기상청의 이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알림이 아닙니다. 가족과 공동체가 서로를 지키는 행동의 시작점입니다.
기상 변화가 점점 극심해지는 지금, 폭염은 예보만으로는 대응이 부족합니다.
예보 → 전달 → 행동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 속에서, 이 서비스는 중간다리 역할을 해줍니다.
✅ 마지막 체크리스트
폭염 예보 서비스 신청은 했나요?
부모님 혹은 지인의 지역 정확히 입력했나요?
알림 받을 수 있는 연락처로 설정했나요?
예보 확인 후 안부전화 할 준비 되었나요?
작은 알림 하나가 누군가의 여름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폭염 영향예보 직접전달 서비스는, 당신의 관심이 곧 ‘재난 대응’이 되는 첫 번째 걸음입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고령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통해 신청자가 부모님이나 지인의 거주 지역에 폭염 주의 이상 단계가 발효되면 하루 한 번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폭염 예보 및 건강수칙 안내 메시지를 제공합니다. 신청자는 이를 확인해 가족에게 직접 안부 전화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보다 촘촘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 신청 마감은 5월 20일(화)까지입니다.
지금 바로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세요.
기상청 폭염서비스 신청하러 가기